英언론, "팰리스서 인기 없던 이청용, 그를 위한 자리 없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3 15: 10

"크리스탈 팰리스서 인기가 없었던 이청용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영국 포포투는 3일 "A매치 79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 팰리스서 인기가 없었던 이청용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청용은 러시아 월드컵에 불참하는 유명한 한국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2일 오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청용은 김진수(전북), 권경원(톈진 취안첸)과 함께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청용은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 2골을 넣는 등 A매치 79경기(8골)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신태용 감독은 그의 경험을 높이 사 28인 엔트리에 포함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부상과 실전감각 저하에 발목이 잡혀 3회 연속 월드컵 진출 꿈을 접어야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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