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싹쓸이를 노리는 한화 이글스와 5연패 수렁에서 탈출해야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화와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한화는 현재 시리즈 2승을 선점하며 스윕승을 노리고, 롯데는 시리즈 싹쓸이를 면해야 한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근우(지명타자)-이성열(1루수)-제러드 호잉(우익수)-백창수(좌익수)-하주석(유격수)-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오선진(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와의 앞선 2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백창수 선발 라인업에 들어온 것이 특이사항. 김민하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허벅지 근육통이 있는 송광민은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롯데는 전준우(좌익수)-조홍석(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한동희(3루수)-나종덕(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일 경기 무릎 사구 여파로 전날(2일) 선발 제외됐던 이대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