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빨리 건강 회복하길"…추자현♥우효광, 쏟아지는 韓·中 응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1 07: 01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의식불명이라는 때아닌 충격적 오보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건강 회복 중인 추자현을 향한 한국과 중국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추우부부' 추자현, 우효광은 지난 1일 득남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추우부부'라는 애칭까지 얻은 두 사람인만큼, 기다렸던 득남 소식에 따뜻한 축하 인사가 이어진 것. 
그런데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 측은 "추자현이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추자현의 건강 악화 소식에 남편 우효광은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추자현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이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자세한 병의 원인은 확실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다들 안심하셔도 된다. 저는 계속 그녀 옆에서 보호할 것이고 아이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런데 또다시 추자현의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의식불명이라는 충격적 소식이었다. 10일 한 매체는 추자현이 입원한 후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다고 보도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추자현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로, 추자현의 의식불명 소식은 시나연예 등을 통해 중국에도 곧바로 보도됐다. 
그러나 BH는 "추자현이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추자현은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즉각 부인했다. 이어 "처음 입원 시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다"며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식불명 상태는 아니라 불행 중 다행이지만, 여전히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라는 추자현의 소식에 많은 팬들은 안도하면서도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을 보냈다. 특히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고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행복해했기에,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다. 한국 팬들과 중국 팬들은 댓글로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빨리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너무 놀랐다. 건강을 회복해 세 식구가 행복한 삶을 누리길"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에는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우효광 SNS,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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