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KIA 연패탈출? NC 상승세 지속?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6.20 15: 12

KIA 연패탈출? NC 상승세 지속?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7차전이 열린다. 전날 비로 취소됐다. 선발투수들이 그대로 등판한다. KIA는 양현종, NC는 베렛이다. KIA는 5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NC는 지난 주 상승세를 잇고 싶어한다.  
양현종은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에 그치고 있다. 팀이 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주 첫 경기를 이겼지만 내리 5경기를 모두 패했다. 세 번이나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승부처나 고비에서 무너졌다. 마운드는 물론 타격, 수비, 주루 모두 디펜딩 챔프답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주 KIA 선발야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는 한 번 뿐이었다. 팻딘이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불운의 패전을 안았다. 결국 선발투수들이 무너진 것이 5연패의 빌미가 됐다. 양현종의 어깨가 중요하다. 
양현종을 상대하는 NC는 지난 주 타선이 확 살아났다. 나성범, 김성욱, 박민우의 타격이 매서웠다. 양현종이 7이닝을 3실점 이내로 막아야 승산이 있다. 아울러 다시 소방수로 나서는 윤석민이 뒷문에서 어떤 투구를 할 것인지도 관전포인트이다.  
NC는 베렛은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3승5패,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1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설욕의 등판이다. 앞선 13일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슬라이더의 각이 살아났다. KIA 타선에게는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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