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이 라오스 야구 대표팀에 야구용품을 기증했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라오스 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야구 실력은 턱없이 부족하나 열정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에 이승엽 재단은 20일 화성드림파크에서 라오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야구용품 전문업체 스포스피릿은 이승엽 재단과 뜻을 함께 하고 라오스 대표팀 선수들을 돕기로 했다.
스포츠선글라스 전문업체 비방트는 오는 21일 라오스 대표팀에 이승엽 에디션 스포츠선글라스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승엽 재단 관계자는 "라오스 대표팀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라오스 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