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2연패와 함께 시즌 35패(38승) 째를 당했다. 시카고 컵스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42승 29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컵스의 선발 투수 존 레스터에게 완벽하게 묶였다. 레스터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막았다. 레스터에 이어서는 앤서니 배스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컵스는 1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앤서니 리조의 땅볼로 선취점을 낸 뒤 4회 카일 슈와버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서 5회말 하비에르 바에즈의 2루타 뒤 레스터의 희생번트,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다저스의 득점이 이어지지 않은 가운데 컵스는 7회말 바에즈의 3루타 뒤 토미 라 스텔라의 안타로 4-0을 만들었고, 결국 이날 경기 승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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