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런닝맨', 부친상 지석진 배려..녹화 연기 결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1 16: 19

 SBS '런닝맨'이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위해서 녹화를 연기했다.
2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5일로 예정된 '런닝맨' 녹화가 미뤄졌다. 이유는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지석진이 녹화에서 빠지는게 아닌 전체 녹화를 연기한 것이다. 
지석진은 21일 부친상을 당했다는 비보를 전했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동료 DJ들이 힘을 모아 지석진을 대신하기로 했다. 1~2부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김신영이, 3~4부는 '오후의 발견' 김현철이 지석진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지석진은 아버지의 마지막 곁에 함께하기 위해 스케줄을 정리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모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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