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4 19: 11

허경민(두산)이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허경민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앞선 6회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허경민은 4-1로 앞선 6회 1사 만루서 오재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두 번째 투수 박근홍과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한편 두산은 이날 오재원, 조수행, 허경민의 홈런을 앞세워 7회초 현재 8-1로 크게 앞서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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