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7방 폭발' 다저스, 메츠 3연전 싹쓸이…NYM 6연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25 06: 02

LA 다저스가 화끈한 한 방의 힘을 과시하며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잡았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열린 ‘2081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전적 41승 35패를 기록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메츠는 시즌 44패(31승) 째를 당했다.
이날 다저스와 메츠는 치열한 홈런 대결을 펼쳤다. 다저스는 7방의 홈런을 날렸고, 메츠는 홈런 두 방을 쳤지만, 9회말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리는 등 영양가로 맞섰다.

1회초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제스와 맥스 먼치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메츠도 차근차근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도미닉 스미스의 사구 뒤 케빈 플라웨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메츠는 3회말 월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4회초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5회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투런 홈런으로 메츠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와 7회초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와 작 피더슨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8회말 주자 1,3루 때 맷 캠프의 병살타로 한 점을 낸 뒤 벨링저의 홈런으로 7-4로 달아났지만, 8회말 플라웨키의 스리런 홈런에 다시 7-7이 됐다.
연장 11회초 다시 균형이 무너졌다. 2사 후 더스틴 터너가 아치를 그렸고, 다저스는 8-7로 달아났다. 11회말 다니엘 허드슨이 10회에 이어 11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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