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 9만 165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212만 4267명.
'탐정:리턴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엎치락뒷치락하다가 1위를 탈환한 후 9일 연속 그 자리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흥행에 힘입어 세 번째 시리즈 작품까지 탄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션스8'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넘고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3만 904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8만 6292명을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미드나잇 선'이 그 뒤를 이었다.
5위에 오른 '독전'(이해영 감독)은 오늘(26일) 500만 돌파를 이뤄낼 전망이다.
'독전'은 25일 1만 526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499만 3,500명을 나타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독전'은 뒷심으로 장기 흥행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일일관객수를 생각할 때 이날 5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진서연, 故김주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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