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조진웅·김민희·배두나, 美 아카데미 회원 위촉…이창동·홍상수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26 09: 21

배우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가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회원이 됐다.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회원으로 위촉됐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는 25일(현지시각) 총 928명의 신입 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322명, 2016년 683명, 2017년 774명의 신입회원을 받았던 예술과학아카데미는 올해는 약 200명을 늘려 1천여 명에 가까운 신입회원을 위촉했다.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는 배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홍상수 감독과 이창동 감독 역시 신입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됐다. 아카데미 회원이 되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미이라' 소피아 부텔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티모시 샬라메, '옥자' 릴리 콜린스, '오션스8' 민디 캘링, '블랙 팬서' 다나이 구리라, '인 더 페이드' 다이앤 크루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레아 세이두,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웡, '플로리다 프로젝트' 션 베이커 감독, '더 스퀘어' 루벤 외스트룬드 감독 등도 신입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한다. 지난 2015년 영화감독 임권택, 봉준호, 배우 송강호, 최민식, 2016년 영화감독 김소영, 박찬욱, 이창동, 배우 이병헌, 2017년 영화감독 김기덕, 촬영감독 정정훈 등이 신입회원이 됐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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