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즈)가 액션, 유머, 가족 등 전편 ‘앤트맨’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기대 포인트를 26일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첫 기자 시사회에서 공개된 이후 SNS를 통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Point 1.더 크고, 더 작게..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앤트맨’ 시리즈만의 액션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사이즈와 관련된 액션은 이번 영화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사이즈를 더 크고 더 작게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한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가 보여줄 업그레이 된 환상적인 팀워크 액션은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영화 프로듀서 존 슈넵은 “유머와 액션의 완벽한 조화다. 1편 기조를 이어받아 더 발전시켰고, 뛰어넘었다”고 극찬했고, 미국 매체 유프록스는 “1편에 비해 확실히 업그레이드됐다. 와스프는 앤트맨보다 어쩌면 더 많은 액션신을 소화했다”고 후기를 전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Point 2.이보다 재미있을 수 없는 유머..“처음부터 끝까지 웃기다”
‘앤트맨’ 시리즈만의 유머 또한 기대 포인트이다. 전편을 통해 보여주었던 인간미 넘치는 유머로 관객들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앤트맨스러운 유머 넘치는 장면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콜라이더의 편집장은 “엄청 재밌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웃었다”며 호평했으며, 영화매체 시네마 블렌드는 “미치도록 재밌다. 에너지가 넘쳐 흐르고 멋지고 창의적인 놀라운 것들이 많다. 너무 재밌고, 모든 캐스트가 아주 멋졌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Point 3.히어로 영화이자 가족 영화..딸바보가 전하는 가족 중심적 스토리
‘앤트맨’하면 히어로 이미지 외에 딸 바보 이미지가 떠오른다. 다른 마블 영화들과는 다르게 ‘앤트맨과 와스프’는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여러 세대가 등장하고,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이다.
전작 ‘앤트맨’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행크 핌 박사와 2대 와스프 호프 반 다인 부녀와 앤트맨 스캇 랭과 그의 딸 캐시를 통해 여러 세대의 가족 이야기가 스토리의 주축을 이룬다. 이 때문인지 다른 마블 영화들과는 달리 현실감이 넘치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미국의 유명 매체 IGN은 “너무 즐거웠다. 아주 웃겼고, 가볍고 가정적인 스토리가 중심이다. 에반젤린 릴리는 멋지고, 스캇 랭 딸 역할의 캐시가 신 스틸러다”라고 평하며 가족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Point 4.히든카드..‘어벤져스 4’ 연결고리
마지막 기대 포인트는 ‘어벤져스4’와의 연결고리로써 ‘앤트맨과 와스프’의 역할이다. 마블의 히든카드로 알려진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가 공식적으로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 4’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이 캐릭터들은 앞으로 있을 이야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 영화 팬들은 관심과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사회 이후 엔딩 크레딧이 2개라고 공개돼 이것들이 ‘어벤져스 4’와 연결고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야후 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장면이 멋지지만 엔딩 크레딧은 전체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밝혀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시사회에 참석한 코믹북 기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이후 나온 마블 영화 속편 중 최고다. 에반젤린 릴리는 내가 좋아하는 히어로 중 하나가 됐다. 페이튼 리드 감독이 해냈다! 멋진 영화!”라고 평했고, 영화 평론가 존 캄피아는 “1편 보다 매력적이고, 캐릭터들도 낫다. 모두가 좋아할 만한 영화다. 쿠키 영상은 꼭 봐라!”며 흥미로운 평을 밝혔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7월 4일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4D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이미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