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018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에서 4관왕을 차지한 후 전 세계 아미 팬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18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듀오/그룹, 베스트 댄스 트랙, 베스트송 댓 메이크스 유 스마일, 피어시스트 팬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아쉽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팬들 수십 명이 무대에 올라 피어시스트 상 트로피를 대신 받았다. 이들은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수상의 감격을 누렸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아미 여러분 덕분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소감을 말했고 "아미 여러분도 축하한다.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는 공로상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의 수상자를 팬 투표로 결정한다. 전 세계 탄탄한 아미 팬덤 덕분에 방탄소년단은 18개 부문 중 무려 4관왕을 차지한 걸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를 발표하고 일본을 접수하고 있다. 'DNA', 'MIC Drop'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오리콘 앨범 랭킹, 아티스트 세일즈 랭킹 등을 접수했다.
지난달 2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해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하는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도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방탄소년단의 열도 내 인기는 '넘사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빅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