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송지효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27일 OSEN 취재 결과 하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 특별출연한다. 이미 촬영은 마친 상태로, 하하는 여주인공인 송지효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톱스타 필립 역은 박시후, '다크 러블리' 을순 역은 송지효가 연기한다.
하하의 이번 특별출연은 송지효와의 의리로 성사됐다. 하하와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서 9년째 함께 하며 돈독한 남매 케미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하하는 송지효의 복귀작을 응원하고자 흔쾌히 특별출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러블리 호러블리'는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런닝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