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바에즈(26·시카고 컵스)가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시카고 컵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서 9-4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2위 컵스(43승 34패)는 5연패를 끊었다. 서부 지구 2위 다저스(42승 36패)는 5연승에 실패했다.
수훈선수는 컵스의 3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바에즈였다. 다저스는 2회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바에즈는 5회초 솔로홈런을 터트려 1-1 동점을 이뤘다.
6회 두 점을 추가한 컵스는 바에즈의 결정적 만루홈런까지 터졌다. 단숨에 6점을 뽑은 컵스는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8회말 맥스 먼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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