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조원우 감독, "채태인이 귀중한 홈런 쳤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8 22: 15

롯데 자이언츠가 우중 혈투 끝에 6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시즌 35승39패 2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불펜진이 이후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 후반 역전을 도모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타선이 야금야금 추격하면서 넥센을 압박했고 7회말 채태인의 역전 만루포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비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경기를 모두가 집중해서 역전을 했다. 어제와 오늘 중요한 순간에 채태인이 팀에 귀중한 승리를 가져온 홈런을 때려냈고 좋은 수비로 마지막까지 활약해줬다"면서 "선발 레일리가 조금 빠르게 교체됐지만 불펜진의 호투로 경기를 잘 만들 수 있었다. 다시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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