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쇼! 음악중심'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30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뚜두뚜두'로 볼빨간사춘기'(여행), 비투비(너 없인 안된다)를 제치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쇼! 음악중심'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주연속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블랙핑크는 이로써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앞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1위 호명 후 제니는 팀을 대표해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을 비롯해, 멤버들, 부모님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블링크 사랑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멤버 리사 역시 모국어인 태국어로 1위 소감을 들려줬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발표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16일째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스퀘어 업'과 '뚜두뚜두'는 6월 5주차 가온차트에서도 앨범종합,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모바일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위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 5위는 AOA의 '뱅긍뱅글', 6위는 태연의 '썸씽 뉴', 7위는 워너원의 '켜줘', 8위는 (여자)아이들의 '라타타', 9위는 여자친구의 '밤', 10위는 샤이니의 '아이원츄'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 뉴이스트 W, 러블리즈, 비투비, 블랙핑크, 모모랜드, 데이식스, 유앤비, 민서, 김동한, 더 이스트라이트, KHAN, 엘리스, 네온펀치 등이 무대를 펼쳤다.
특히 모모랜드, 러블리즈, 뉴이스트W, 샤이니 등의 컴백 특별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모랜드는 '온리 원 유'와 타이틀곡 '배엠'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고 '러블리즈'는 '여름 한 조각'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뉴이스트W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북극성'과 '데자부'로 순수한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2색 매력으로 보는 이를 압도했다. 샤이니는 '투나잇'과 '네가 남겨둔 말'로 감동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성을 과시, 샤이니만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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