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4'와 직접 연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03 08: 27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4'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케빈 파이기는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앤트맨과 와스프' 특별 영상을 통해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4'와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특별 영상에는 '어벤져스' 첫 번째 호의 표지에도 등장했던 초기 멤버 와스프에 대한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의 코멘트가 담겼다. 에번젤린 릴리가 연기한 호프 반 다인은 '앤트맨'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와스프 슈트를 이번 영화에서 입게 된다. 에반젤린 릴리는 "와스프는 평생 갈망해왔던 슈트를 드디어 입게 됐다. 호프 반 다인은 슈퍼 히어로의 삶을 살았던 부모님의 길을 따르길 간절히 바랐고 드디어 그 바람이 이뤄진 것"이라며 슈트에 대한 와스프의 심정을 전했다. 

프로듀서 스테반 브루사드는 "호프는 재능과 파이터로서의 기질이 있어 과학자에서 히어로의 변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와스프의 능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앤트맨 역의 폴 러드는 "영화 속 캐릭터 중 가장 녹록지 않은 인물이다. 와스프가 될 사람이었고 히어로가 될 운명"이라면서 파트너의 탁월한 재능에 대해 전했다.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 4'와 연관성에 대해 "이 영화는 재밌고 영리하며 가족 얘기가 있어 감동도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 4'에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앞으로 이 캐릭터들이 주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언급해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4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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