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삼성)가 2번 타자로 복귀했다.
삼성은 3일 수원 KT전에 김상수를 2번 유격수로 배치했다. KT 좌완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 공략을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김상수는 올 시즌 좌완 상대 타율이 3할3푼8리(71타수 24안타)에 이를 만큼 강세를 보였다.
또한 강민호가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승격 기회를 얻은 배영섭은 8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배영섭(지명타자)-손주인(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