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차코' 문세윤 "소진, 혜리도 칭찬...음식으로 공감대 형성"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04 11: 57

'맨vs차일드 코리아'의 문세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휘재, 걸스데이 소진을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는 K STAR '맨vs차일드 코리아'(맨 버서스 차일드 코리아, 이하 맨차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휘재는 "기존의 쿡방이 많지만 확연한 차이점이 10대 친구들이 요리를 한다는 거다. 많은 사람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하면서 볼 거다. 아마 이 점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한다. 처음 이 친구들과 미팅을 했을 때 이미 서바이벌 경쟁에서 챔피언을 하고, 요리 자격증을 다 획득했을 만큼 전문적이다. 맛 부분에서도 장담할 수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다. 너무 맛있어서다. MC들이 다 깜짝 놀랐다. 차일드 셰프팀의 실력이 바로 포인트다"고 '맨차코'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전했다

문세윤은 "MC가 이렇게 늦게 질문 받은 적은 처음이다. 이게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인 거 같다. MC로 앉아있지만 우리 프로의 가장 최고 포인트는 바로 셰프들이다"라고 말하며 "누군가는 중계를 해주고 재미 포인트를 전해줘야 한다. 그 부분에서 내가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소진은 "맛을 다 보지 못하는 게 너무나 아쉽다. '아이들이 하는 게 맛있겠나'라는 생각이 많은 거 같은데 맛을 보면 정말 깜짝 놀란다. 아마 아무도 못 맞힐 거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려 노력했다. 맛 표현에 있어서도 이 친구들이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이를 먹고 어떤 기분이 드는지를 전하려고 노력했다. 맨셰프팀과 맞붙어도 아쉬움이 크지 않고, 매회 거듭하며 성장하는 게 크다. 그게 바로 재미요인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휘재형과 사적으로 친하다. 방송하는 내내 방송에 안 나갈 줄 알면서도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하는 농담을 편하게 할 정도다. 그래서 우리 둘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소진양은 너무나 털털하고 먹는걸 너무나 좋아한다. 다른 방송국에서 혜리와 하고 있는데 혜리가 소진이 칭찬을 많이 하더라. 아이러니한 대식가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나와 소진이는 계속 향기를 분석하고 그런다. 전혀 거리낌없이 음식 얘기로 공감대를 자아냈다. 너무나 편안하게 하고 있다. 형, 여동생과 함께 하는 가족 방송 같다"고 말하며 소진을 칭찬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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