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에 출연한 배우 윤지민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윤지민이 분노에 찬 모습으로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방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재영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냉소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던 윤지민은 어느 때보다 격해진 감정을 토해내며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다. 검사들과의 대면에서도 당당한 태도로 분위기를 압도했던 윤지민은 눈물 섞인 고백에 이어 체포되는 충격적인 전개로 '검법남녀'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윤지민은 폭발적인 감정 신을 완성하기 위해 연기 호흡을 맞춘 정유미, 박은석과 함께 꼼꼼하게 사전 리허설을 이어갔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몰입한 윤지민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어지러워진 감정을 겨우 추스릴 정도로 열연을 펼쳐 잊지 못할 명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검법남녀'는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자리를 탈환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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