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카바니, 왼쪽 무릎 부상으로 8강 출전 불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04 12: 18

에딘손 카바니가 8강전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딘손 카바니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넣고 우루과이의 2-1 승리와 함께 8강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왼쪽 종아리를 다쳐 후반 29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와 교체됐다.
우루과이협회는 SNS를 통해 "카바니는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검사 결과 카바니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 월드컵서 카바니가 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는 카바니가 8강전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RMC 스포르트는 "카바니가 현재 근육이 찢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왼쪽 종아리에 문제가 생겼다. 카바니는 여전히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우루과이 대표팀 소식통에 따르면 카바니가 8강전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이다. 우루과이는 오는 6일 프랑스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만약 카바니가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하면 루이스 수아레스는 다른 파트너와 공격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수아레스 보다 더 골 결정력이 뛰어난 카바니의 부재는 뼈아프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