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가 넘는 예매율로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가 개봉한지 6시간 만에 전작 ‘앤트맨1’의 첫날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4일 영진위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앤트맨과 와스프’는 누적관객수 19만 4773명을 기록하며 전작 ‘앤트맨1’의 첫날 오프닝 스코어인 17만 4587명을 넘었다.
이날 오전 7시 첫 상영 이후 6시간 만의 기록으로, 개봉 당일 기록적인 오프닝 스코어뿐만 아니라 개봉 1주차 주말에 ‘앤트맨1’의 첫 주 성적(131만 4502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의 시작을 알린 ‘블랙 팬서’와 11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또 하나의 마블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19편이 개봉된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약 9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전편 ‘앤트맨’(누적관객수 284만 명)의 기록을 깨고,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사를 다시 쓸지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2D와 3D, IMAX 2D&3D,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등 전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