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아이돌 대전이 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여름 걸그룹 대전을 넘어 아이돌 대전이 시작된다. 인기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면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가요계를 예고하고 있는 것. 이미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의 신기록 수립으로 가요계를 장악한 가운데, 대중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모모랜드와 8년차가 된 에이핑크, 그리고막강한 팬덤의 뉴이스트W와 샤이니가 활동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7월 가요계를 더욱 뜨겁게 달굴 라인업이 확정되고 있다. 다비치부터 크러쉬와 FT아일랜드는 물론, 아이돌 대전의 하이라이트인 트와이스와 세븐틴, 여자친구 등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 9일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9일 컴백과 함께 9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트와이스만의 청량하고 통통 튀는 감성을 어필할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앞서 지난 4월 발표한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박진영과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던 만큼, 다시 한 번 히트와 썸머퀸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트와이스만의 건강한 에너지와 경쾌, 발랄한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번 신곡은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아 기대를 더한다. 무더위를 날릴 트와이스의 상큼한 에너지가 올 여름 대표 썸머송 탄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10일 구구단 세미나
걸그룹 구구단은 유닛으로 새로운 매력 어필에 나섰다. 구구단 멤버 세정과 미나, 나영이 뭉쳐 구구단 세미나로 데뷔하게 됐다. 세 사람은 앞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도 함께 출연했던 바. 다시 보는 세미나의 조합이 기대를 높일 수밖에 없다.
세미나의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은 '샘이나'로, 개성 넘치는 세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냈다. 건강미 넘치는 분위기와 안정된 가창력을 겸비한 세 사람이 구구단과는 또 다른 어떤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16일 세븐틴vs마마무
세븐틴도 오는 16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자체 제작돌로 데뷔 이후 꾸준히 탄탄한 실력을 어필하며 막강한 팬덤을 쌓아온 세븐틴. 올 여름 아이돌 대전에 합류하면서 다시 한 번 세븐틴의 존재감을 입증할 계획이다.
세븐틴은 새 앨범 타이틀곡은 '어쩌나'로, 청량돌의 대표 주자인 세븐틴이 기존에 강조해왔던 청량함보다 한층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된 그들의 매력을 담아냈다. 세븐틴의 더 깊어진 매력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마마무도 16일 컴백한다. 올해 '별이 빛나는 밤'으로 대박을 터트린 마마무는 두 번째 컬러로 레드를 선택했다. 마마무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마마무는 음악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그룹인 만큼, 다시 한 번 이들만의 색깔을 어필해 존재감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보헤미아 무드를 연출, 정열의 아이콘답게 강렬하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여름 가요계를 공략한다.
# 18일 청하
세정과 미나, 나영이 세미나로 뭉쳤다면, '프로듀스 101' 동기인 청하도 오는 18일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청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지난 1월 '오프셋' 활동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청하는 아이오아이 출신들 중 솔로 가수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멤버. 발표하는 앨범마다 좋은 성과를 거뒀고, 특히 댄스퍼포먼스가 청하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만큼 새 앨범에서 보여줄 성장도 주목된다.
# 19일 여자친구
여자친구도 오는 19일 컴백을 확정 지으면서 네 번째 여름 활동에 나선다. 여자친구는 앞서 유주가 솔로곡을 발표하면 컴백 예열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량감 넘치는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여자친구는 앞서 지난 4월 '밤' 활동으로 롱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던 바. 특히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까지 연달아 여름 흥행사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네 번째 여름 컴백도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