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연극 프로젝트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이 화려한 포문을 연다.
'라틴아메리카 콰르텟(Latin America Quartet)'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 stage에서 뜨거운 성원 속에 공연을 펼친다.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네 남자의 흥미로운 남미 여행기를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과 강렬한 탱고의 선율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여행 연극 프로젝트 '인디아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로 3연속 메가 히트를 달성한 박선희 연출의 네 번째 야심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최근 '미생', '우리들이 만난 기적', '힘쎈 여자 도봉순' 등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전석호와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다흰, 박동욱, 임승범이 주연으로 합류해 공연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박선희 연출은 "우리의 여행 연극은 실제 여행 경험과 그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묘하게 꼬여있다. 페이크 다큐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가 여행 영상, 현지 음악 등과 어우러져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환상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라고 귀띔해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