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부부 듀엣무대 첫공개 ‘달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09 10: 07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부모님을 위한 ‘특별 앞마당 디너쇼’를 펼친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회 분에서는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함소원-진화 등 셀럽 부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3색 힐링의 맛’을 선사하면서,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오랜 만에 찾은 시골 고향집에서 만나게 된 어머니의 소박한 국수의 맛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오는 10일 방송될 ‘아내의 맛’ 6회 분에서는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과 함께 부모님만을 위한 ‘효도 풀코스’를 선사하는 모습이 담긴다. 특히 정준호가 충남 예산 부모님 집 앞마당을 무대로 즉석에서 기획한 ‘특별 디너쇼’를 선보이는 것. 정준호는 이날 그동안 감춰왔던 구수한 트로트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아내 이하정과 호흡을 맞춘 단란한 ‘듀엣 무대’까지 펼쳐, 부모님을 연신 미소 짓게 했다.

더욱이 뭐든지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하는 정준호는 이날 공연을 위해 앰프와 반주자까지 섭외 초청했던 터. 정준호가 기획한 전무후무한 공연 현장의 모습이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하면 정준호는 이날 정성이 가득 담긴 어머니의 사골국수에 대한 보답으로, ‘임금님표 어죽’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알파고 정셰프’의 능력을 발동, 충청도의 대표 여름 보양식이자 슬로우 푸드의 대명사 어죽 요리에 나섰던 것. 정준호는 현란한 솜씨로 생선을 손질하고, 칼을 가는가 하면, 장작에 불을 붙이는 등 제대로 된 ‘임금님표 어죽’ 끓이기에 돌입, 주위를 감탄케 했다.
무엇보다 정준호는 커다란 가마솥에 영양 가득한 미꾸라지와 아버지가 좋아하는 동자개(빠가사리)를 넣고 5시간 동안 끓여내기를 이어갔던 상황. 부모님은 배고픔을 참아내며 장남이 만드는 ‘임금님표 어죽’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과연 드디어 완성된 정준호의 어죽을 맛본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평소에도 효자로 소문난 정준호가 일 때문에 바빠 한동안 뵙지 못했던 부모님을 위해 제대로 된 ‘효도 풀코스’를 풀어내는 모습이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내 이하정과 힘을 합쳐 만들어내는 ‘효자의 손맛’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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