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와 문희준이 만났다.
에이핑크는 12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나왔다. 이들은 최근 신곡 '1도 없어'을 들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문희준은 "늘 청순한 이미지의 에이핑크가 이번에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변화를 줬는데 제일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남주에 이어 막내 하영을 꼽았다.
"안무가 힘들 때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데 하영이는 안무가 힘들지 않을 때도 인상을 쓴다"는 것. 이 말에 오하영은 멋쩍게 웃었다.
정은지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H.O.T.의 팬인 여주인공을 맡았던 바다. 정은지는 "쉽게 설명하면 표정은 '아이야'인데 정신은 '전사의 후예'"라고 답해 문희준을 흐뭇하게 했다.
문희준은 유튜버로 거듭난 윤보미에게도 질문을 던졌다. "유튜브에 채널 만드셨잖아요. 먹방 계획 중이라고 들었는데 다음 메뉴는 뭔가요"라고 물었고 보미는 "일단 구독해주시고 좋아요 한번씩 눌러달라"고 홍보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먹방을 못하고 있는데 면종류로 하고 싶다. 라면이나 짬뽕 양으로 승부는 자신없고 질로 승부하겠다. 정말 맛있게 먹을 자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 청취자는 손나은에게 "여신 되는 법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난감해하던 손나은은 "나는 원래 집순이다. 그래서 운동을 핑계로 나간다. 운동 외에는 외출을 거의 안 한다. 운동만 하다보니 저절로 관리가 된다"고 말했다.
반대로 윤보미는 "나는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깝다. 만날 사람이 없으면 미친다. 시간대별로 약속을 잡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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