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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사위로 점찍었나"..이경규, 딸 이예림♥김영찬 적극 찬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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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경규가 '냉장고를 부탁해'부터 '한끼줍쇼'까지 다양한 방송에서 딸 이예림♥김영찬 커플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경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한혜진이 밥동무로 출격하자, 축구 사랑을 마음껏 드러내며 '기서방' 기성용을 소환했고, 'K리그' 사랑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MBC '일밤-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꾸준히 월드컵 현장을 찾았던 이경규는 축구 사랑이 대단한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날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가 또 하나 공개됐는데, 바로 딸 이예림 때문.

이경규는 "우리나라가 월드컵 연속 9회 진출이다. 경기에서 이겨도, 져도 좋다. 그러나 축구 사랑이 멈춰선 안 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호동은 "최근부터 사랑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왜? 됐어? K리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6월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영찬 측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해 왔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예림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교제중인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예림♥김영찬은 젊은 남녀답게 풋풋한 사랑을 키워왔고, 이예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사귀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해 9월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딸 이예림과 김영찬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 나는 아들을 원했고,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결과적으로 두 가지를 동시에 얻었다. 딸과 남자친구가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딸 예림이의 인생이기 때문에 김영찬 선수와의 열애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만화가 겸 셰프 김풍이 "그러면 김영찬 선수에게 관여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경규는 "최강희 축구 감독에게 한 번 연락을 해보려고 한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의 나이가 20대가 돼 연애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을 지지하는 '쿨한 아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경규. 동시에 딸의 연애 덕분에 K리그에도 관심을 갖고, 사랑해달라고 말하는 등 방송 이미지와 또 다른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1993년 생인 김영찬 선수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1월 FC 안양이 전북 수비수 김영찬을 임대 영입해 현재 안양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1994년 생인 이예림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이경규와 함께 SBS '아빠를 부탁해',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 데뷔를 선언했고, 박보영이 속한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캐스팅됐다./hsjssu@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냉부해' 방송 캡처, 이예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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