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가 450만 고지를 넘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9만 9,1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448만 3548명.
이로써 지난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만에 300만 돌파, 10일 만에 350만 돌파, 12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14일만에 450만 돌파를 이루는 기염을 토한다.
개봉 일주일만에 전편 '앤트맨'의 누적 관객수(284만 7,658명)를 뛰어넘었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 같은 추세라면 5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의 주역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제목에 여성 히어로의 이름이 들어간 작품.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폴 러드(앤트맨 역), 에반젤린 릴리(와스프 역), 마이클 더글라스(행크 핌 박사 역) 등이 출연한다.
'스카이스크래퍼'가 5만 6,28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6만 72,209명. '마녀', '속닥속닥', '변산'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8일 개봉하는 '인크레더블2'는 17일 오전 6시 40분 기준, 31.2%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외화→외화로 이어지는 극장가의 또 한번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