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같이살래요' 이상우만 모르는, 서연우와 친부관계‥황동주 입 열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2 07: 06

'같이 살래요'에서 이상우와 서연우의 친 부녀사실이 밝혀졌다. 황동주는 잘못을 성찰하고 이상우에게 모두 밝힐 것인가.
2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 은태(이상우 분)을 제외한 유하(한지혜 분)와 성운(황동주 분)이 은수(서연우 분)과 은태의 친부녀 관계를 알게 됐다. 
진희는 은태에게 우연히 재형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천천히 재형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했다. 은태는 서둘러 "내가 알아보겠다"면서 말을 끊었다. 이어 마음에 들어하는 진희를 보면서 걱정, 조심스럽게 겹사돈에 대해 물었다. 진희는 "이상한 소리"라고 말을 끊었고, 관계가 얽히는 건 질색이라고 했다. 은태의 걱정은 더 커졌다. 

은태는 재형과 손을 잡기로 했다. 심지어 매형이라고 부르라면서 앞으로 서로 돕자고 했다. 재형은 감동했다. 심지어 은태는 "우리 조카 남자친구로 허락한다"라면서 다연과의 연애를 허락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둘 중에 한 명만 결혼해야한다면 무조건 나여야한다"며 뒤에서 다른 궁리를 짰다. 
문식은 미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술이 잔뜩 취한 문식은 급기야 효섭에 집에 들어왔다. 자러 오는 날이 아님에도 새벽 늦게 집에 들어온 문식을 보며 현하와 재형은 의아해했다. 다음날 문식은 창피해했고, 재형은 그런 문식을 귀여워했다. 효섭은 취해서 온 문식을 보며 "좋으 징조"라고 기뻐했다.  이와 달리 미연은 문식의 주사가 깍듯이 존댓말하는 거라는 재형의 말에 더 마음이 무거웠다. 그런 문식에 대해 잘 몰랐다며 자신을 자책했다. 효섭은 미연에게 문식의 친아버지 빚을 대신 갚아주라고 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문식이 힘들어할 것이라 했고, 미연은 생각해보기로 했다. 
유하는 은태와 은수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은태는 은수로부터 성운이 은수를 데리고 해외로 가려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유하가 도착했고, 유하는 누워있는 은수를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도저히 그 사람 용서 못하겠다"고 했다. 은수를 향한 죄책감과 애정이 진심이라 생각했으나, 성운 때문에 은수가 이렇게 된 것이라 분노했다. 
유하는 곧바로 성운을 찾아가 뺨을 때리면서 "당신은 아빠 자격도 없다"고 버럭했다.  이어 은수를 몰래 해외로 데려가려 했단 사실을 언급, 성운은 화들짝 놀라면서도 "내가 당신보다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유하는 "변명하지 마라"고 말을 자르면서 "당신은 뭔가를 감추고 싶어서 들킬까봐 은수를 데리고 도망치려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은태와 은수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고 했고, 결과 나오면 경찰서에서 만나자며, 미국에서 한 짓까지 모두 죗값을 치르게 해줄 것이라 경고했다. 성운은 흠칫 놀랐다. 
성운은 은수가 수혈받고 호전 중이란 말을 듣게 됐고, 누가 수혈해준 거냐고 물었다. 은태란 말에 성운은 또 다시 날을 세웠다. 
유하는 은수에게 피부발진이 생겼다는 걸 발견했고, 은태에게 전했다. 두 사람은 은수를 치료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운은 병원으로 향해 은수의 상태를 물었다. 이어 은태에게 수혈받았단 사실을 물으며 부녀관계 수혈에서 발생할 수있는 병명을 떠올렸다.  부녀관계, 형제관계 수혈에서 특히 위험하단 사실에 초조해졌다. 이어 "미리 그 병으로 진단할 필요는 없다"라고 혼자 되뇌었다. 그러면서도 자칫 시간을 놓치면 치료할 기회를 놓치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했다. 
유하는 은수에게 발열, 발진, 간수치, 황달 등이 나타났을지 증상을 살폈다. 황달 증상이 의심되는 가운데, 유전자 검사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은태와 은수의 부녀관계가 일치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사이, 성운이 은수를 몰래 찾아왔다. 아픈 은수에게 "아빠가 밉지 않았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자신과 놀러가기 위해 아픈 것도 참았다는 은수를 보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성운은 "왜 아빠 때문에 아픈 걸 참냐"고 했고, 은수는 또 외국가면 언제갈지 모를 성운과 꼭 놀러가고 싶었다고 했다. 성운은 "아빠 자격 없다"면서 "내 딸이 위험할지 모르는데, 내 비밀이 세상에 알려질까봐 그게 무서워서 입을 다물었다"며 죄책감에 빠졌다. 이어 "아빠가 미안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성운은 은태에게 할말이 있다며 당장 만나자고 했고,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모습을 유하가 목격했다. 유하는 이미 은태와 은수가 부녀관계란 걸 알고 있지만 은태는 아직 모르는 상황. 이 가운데 성운은 자신의 잘못을 성찰하며 은수를 살리기 위해 은태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을지, 그가 비밀로 지키고 싶은 것은 바로 유하가 예상했던 '부녀관계'란 사실인지 세 사람 사이에 쫄깃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ssu0818@osen.co.kr
[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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