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토론토, 홈런 두 방으로 대역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23 05: 29

오승환(36·토론토)이 휴식을 취한 토론토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8회말 4득점하며 5-4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불펜에서 대기했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고 있다.

얀거비스 솔라테의 날이었다. 토론토는 4회말 솔라테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볼티모어는 5회 제이스 피터슨의 동점타, 6회 조나단 스쿱의 역전 솔로홈런이 터졌다. 볼티모어는 8회 두 점을 추가하며 4-1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가 싶었다.
8회말 토론토의 극적인 반전이 시작됐다. 랜달 그리척이 투런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솔라테가 역전 투런포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토론토는 9회초 타일러 클리파드가 나와 네 타자를 안타 없이 처리해 세이브를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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