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와 세비야가 아프리카 모로코서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의 주인공을 가린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2일 바르사와 세비야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경기 장소와 시간을 발표했다. 바르사와 세비야는 내달 12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 모로코 북부 지역 탕헤르서 자웅을 겨룬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승점 93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9)를 크게 따돌리고 통산 25번째 라 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서 바르사에 0-5 대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스페인 슈퍼컵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지만 바르사가 두 대회 모두 우승한 터라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인 세비야가 결승 상대로 나서게 됐다.
바르사는 2016-2017시즌 슈퍼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세비야는 2007-2008시즌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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