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쉘힐릭스플레이어(WAR,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록으로 두각을 나타낸 두산 양의지와 KT 강백호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MVP와 신인상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 시즌 맹활약한 두산의 주전 포수 양의지는 전반기 WAR 5.06을 기록하며 '쉘힐릭스플레이어' 랭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반기 타율 .379(1위), 108안타(공동 5위), 출루율 .446(2위), 장타율 .639(3위), OPS 1.085(3위)로 각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며 리그 최고의 포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KBO 리그 MVP를 수상한다면 1983년 삼성 이만수(WAR 6.05), 2000년 현대 박경완(WAR 7.47) 다음으로 역사상 세 번째 포수 MVP이다.
양의지와 함께 WAR 선두 다툼을 펼치는 선수는 2위 김재환(두산), 3위 소사(LG), 4위 호잉(한화), 5위 린드블럼(두산)이다. 지난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인 김재환(6월 WAR 2.28), 소사(4월 WAR 1.95), 호잉(4월 WAR 2.32)이 양의지와 경쟁 끝에 KBO 리그 MVP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T의 특급 신인 강백호는 올해 전반기 타율 .296, 62득점, 89안타, OPS .888, WAR 1.26으로 독보적인 신인상 후보이다. 데뷔 첫 타석 홈런을 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강백호는 전반기에만 16홈런을 터뜨리며 1994년 김재현(LG)이 기록한 고졸 신인 최다 홈런 21개까지 노린다.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해 KT 위즈 구단 최초의 신인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다른 신인상 후보로 박상원(한화), 김규민(넥센)은 전반기 WAR 각각 1.20, 0.83을 기록했다. 박상원은 전반기 38경기에 출장해 32이닝, 평균자책점 1.97로 한화의 불펜을 지키며 신인상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한편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는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하며 WAR을 바탕으로 매월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 1명씩을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장애물을 넘어 앞을 향해 전진하도록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쉘은 '쉘힐릭스플레이어'를 통해 '쉘 힐릭스 울트라'가 최상의 엔진 퍼포먼스를 제공하듯이 KBO 리그 프로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what@osen.co.kr
[사진] 양의지-강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