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번 홍경민과 96년생 청하가 만났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홍경민과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경민과 청하는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년 만에 신곡 ‘DaDaDa’를 발표한 홍경민은 너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했다는 말에 “수요와 공급에 따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로는 되든 안 되든 계속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경민은 즉석에서 ‘DaDaDa’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라이브에 청하와 최화정은 노래가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청하 역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로 돌아왔다. 청하는 포인트 안무인 하트 안무를 홍경민과 최화정과 함께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청하는 ‘프로듀스48’을 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프로듀스101 시즌2’는 데뷔 준비 할 때여서 챙겨볼 수 있었는데 ‘프로듀스48’은 활동 때문에 매번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간간히 짤이나 영상을 보거나 집에 있을 때 어머니랑 있을 때 같이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소속사 연습생말고 응원하는 연습생이 있냐는 질문에는 “연습생 때 저랑 같이 많이 고생한 친구가 있는데 FNC 박해윤 연습생이다. 이번에 보컬 평가도 1등 했더라. 그 친구 프사가 저다. 서로 응원해주고 있는데 꼭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차태현, 김종국, 장혁, 홍경인 등이 속해 있는 용띠 클럽의 멤버이기도 한 홍경민은 용띠클럽의 실질적 리더가 차태현이냐는 말에 맞다며 “종국이가 때리면 바로 신고할 거라고 했다. 아무리 김종국이 힘이 세도 차태현을 어떻게 하지 못한다. 저는 뒤치다꺼리를 맡고 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어 “이번 노래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은 일단 제가 신곡을 냈다는 것을 애들이 모를 것 같다. 제가 아직 얘기를 안했다. 그런 것 말하기 쑥스럽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