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LG전 6이닝 무실점 완벽투...4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24 20: 38

삼성 고졸 신인 양창섭이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양창섭은 24일 잠실구장에서 LG 상대로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75구를 던지며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까지 삼성이 11-0으로 크게 앞서 있어 승리 투수가 유력하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며 부담감을 덜었다.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 박용택을 삼진, 가르시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김현수와 채은성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천웅은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 후 유강남에게 좌측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정주현을 3루수 땅볼,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실점 없이 막아냈다.  
4회 박용택을 삼진,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5회 주자를 2명 내보냈으나 실점은 없었다.1사 후 이천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은 후 유강남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맞았다. 정주현이 잘 밀어친 타구는 우익수 구자욱이 잘 따라가 잡아냈다. 
6회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은 후,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11-0으로 크게 앞서자, 삼성 벤치는 7회 양창섭을 내리고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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