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6⅓ 이닝 1실점...11승 도전 실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25 20: 31

LG 임찬규가 시즌 11승 도전에 실패했다. 
임찬규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회 1사까지 7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1사 1,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첫 타자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고 구자욱은 파울플라이로 2아웃을 잡았다. 이원석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러프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 선두타자 손주인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김상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박해민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4회 2사 후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선두타자 박한이가 중전안타를 친 후 무리하게 2루까지 달리다 태그 아웃됐다. 이후 손주인과 김상수는 범타로 이닝을 끝냈다. 
6회 1사 후 구자욱에게 3루수 가르시아의 글러브를 맞고 튕기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전날 홈런을 친 이원석과 러프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7회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았다. 강민호의 타구가 원바운드로 높게 떴고,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1사 2루. 박한이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3루가 됐다. 
LG 벤치는 임찬규를 내리고, 김지용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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