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영화 '인랑'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최민호는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에서 특기대의 핵심대원 김철진 역을 맡아 완벽 비주얼부터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극 중 최민호가 연기한 김철진은 임중경(강동원)을 지키는 엄호조이자 훈련소장 장진태(정우성 분)의 오른팔인 특기대의 에이스. 특기대를 말살시키려는 공안부의 음모를 막기 위해 모든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김철진 역을 소화하기 위해 높은 강도의 훈련을 받은 최민호는 맨몸 액션을 직접 능숙하게 소화하며 '인랑'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을 완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특히 서사 갈등이 최고조로 이르렀을 때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표현해 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를 통해 도전과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최민호는 '인랑'을 통해 자신의 확실한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지난 25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mari@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