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스타와 팬의 사랑"...신동욱♥한의사,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26 18: 02

 많은 소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와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스타와의 사랑 이야기. 만화 같은 스토리가 현실에서 벌어졌다. 바로 배우 신동욱(37)의 열성 팬 이야기다.
신동욱의 팬으로서 멀리서 그를 응원해 왔던 한 여성 팬(28)이 그의 여자친구가 됐다. 이른바 ‘성덕’(성공한 덕후)이라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6일 OSEN에 "신동욱이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8살 연하가 아닌 9살 연하의 한의사다. 두 사람은 스타와 팬의 관계에서, 올 초 연인으로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7년간 연예계를 떠나 투병 생활을 해온 신동욱은 건강을 회복해 지난해 복귀를 알렸다. 당시 MBC 예능 ‘복면가왕’, 드라마 ‘파수꾼’에 출연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
올해는 tvN 드라마 ‘라이브’에 출연했고, 오는 9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건강을 되찾은 신동욱이 간절히 바랐던 연기 활동을 재개한 데다, 자신을 좋아해주던 한 여성 팬과 연인이 됐다는 것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아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축하의 메시지를 받기에 충분한 사랑 이야기다. 모든 사람이 응원을 보낼 수밖에 없다.
7년의 아픈 투병 기억, 회복, 활동 재개, 그리고 사랑까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지극히 사랑하게 됐으니 신동욱은 성공한 인생이다./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