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LG전 5이닝 4실점...5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26 20: 37

삼성 백정현이 시즌 5승을 바라보게 됐다. 
백정현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5-4로 앞선 6회 우규민에게 공을 넘겼다.  
1회 1사 후 정주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가르시아 타석 때 재빠른 1루 견제구로 1루 주자 정주현을 협살로 몰아 2루에서 태그 아웃시켰다. 가르시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는 삼자범퇴. 채은성, 유강남, 양석환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5-0으로 앞선 3회 홈런 한 방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정주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가르시아에게 체인지업을 던졌고, 가르시아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4회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 유강남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 양석환을 풀카운트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한 숨 돌렸다. 정상호를 우익수 뜬공,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 1사 후 정주현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다. 가르시아의 타구를 글러브에 튕기고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2루수 앞 내야 안타가 됐다. 1사 1,3루에서 김현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허용했다. 
6회 마운드를 내려가고, 우규민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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