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중' 퍼거슨, "많은 응원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7 08: 32

"많은 응원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감독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맨유는 “지난 5월 5일 축구계가 퍼거슨 감독의 뇌출혈 수술 소식으로 충격에 빠졌다. 이후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싸움을 했다. 우리는 그의 특별한 메시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5월 뇌출혈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술을 받으며 생명을 다투던 퍼거슨 전 감독은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쳤고 회복 단계에 돌입했다.
퍼거슨 감독에 대해 세계의 많은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모였다.
그동안 소식을 알 수 없던 퍼거슨 감독은 "짧게 인사를 전한다. 의료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며 "전 세계의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팬들께 감사드린다. 시즌 중 경기를 보러갈 것이다.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의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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