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선발 복귀' 이영하, 두산 연패 끊어낼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7 09: 15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21)가 선발로 투수로 돌아왔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이영하를 예고했다.
지난 3년간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장원준이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10.48로 부진했다.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감을 찾으려고 했지만,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장원준의 빈 자리는 이영하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이영하는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이용찬의 부상, 유희관의 부진 때 이영하가 자리를 채웠고, 이들이 돌아왔을 때는 롱릴리프로 제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9일 NC전 이후 다시 찾아온 선발 등판.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5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6.14(7⅓이닝 7실점 5자책)으로 다소 부진했다.
현재 두산은 SK 3연전을 내리 내주면서 3연패에 빠져있다. 시즌 첫 싹쓸이 패배로 시즌 첫 위기이기도 하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라는 이영하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에서는 김재영이 선발 등판한다. 김재영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19일 KT전에서는 6이닝 7실점(6자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전에는 한 차례 등판해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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