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득점 지원' 김재영, 4이닝 4실점 '7승 실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7 20: 32

김재영(25·한화)이 시즌 7승 거두기에 실패했다.
김재영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KT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을 해 6이닝 7실점(6자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김재영은 이날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챙기기에 실패했다.

1회말 최주환과 허경민을 범타로 막은 뒤 오재원과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양의지를 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아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박건우-류지혁-정진호를 삼진 한 개 포함 아웃카운트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말 2사 후 다시 오재원과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초 타선에서 6점을 지원해줬다. 득점 지원이 있었지만, 김재영도 조금 흔들렸다.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박건우와 류지혁을 범타로 막았다. 그러나 정진호-최주환-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추가로 했다.
4회까지 경기를 비교적 잘 풀어갔지만, 5회를 마치지 못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줬고, 곧바로 박상원과 교체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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