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⅔이닝 2실점’ 역투한 송승준, 시즌 3승 요건

송승준이 시즌 3승을 바라본다.

송승준은 27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5⅔이닝 7피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송승준은 롯데가 7-2로 앞선 6회 교대해 시즌 3승(2패) 요건을 채웠다.

롯데 타선이 2회부터 4득점으로 폭발해 송승준을 도왔다. 송승준은 2회말 고종욱과 김민성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준 것이 실점의 전부였다.

롯데 타선은 3회~5회 연속 1득점씩 추가하며 7-1로 달아났다. 송승준 역시 3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봉쇄해 승리투수가 될 조건을 갖췄다.

송승준은 6회 박병호와 김규민에게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더 준 뒤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이명우에게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