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열애를 당당히 밝히며 화제를 모은 가수 마이크로닷이 휴가철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진행된 SBS Plus 식(食)문학 차트쇼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녹화에서 “어디를 함께 갈꺼냐?”는 질문에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수줍음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음담패썰’은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 있는 썰’의 줄임말로, 음식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차트 토크쇼. 오늘(28일) 오후 8시 방송에서는 휴가를 주제로, 제주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주제를 소개하던 개그맨 김준현이 “마닷 씨는 어디를 함께 갈 예정입니까?”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마닷은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대신했다는 후문이다. 마닷은 우물쭈물하면서도 “휴가를 가긴 가야죠. 칸쿤이나 이비자 같은 곳을 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가서 샴페인을 마실 수도 있다”고 답변해 MC들의 시선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천혜의 휴양지 제주도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소개된다. 제주 도민들도 몰래 먹는다는 숨겨놓은 맛집까지 제주 휴양 맞춤 내용이 대공개된다.
한편 ‘음담패썰’은 전 세계 푸드계의 야사들 중 가장 궁금한 이슈들을 골라 음식의 문화, 역사, 에피소드 등 지적 욕구를 재미있게 해소시켜주는 프로그램. 3MC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의 케미스트리와 조화를 이룬 입담이 즐거움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SBS Plus,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 funE, 오후 1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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