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10승 투수' 임찬규, 두산전 첫 승 안길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31 09: 13

LG 트윈스가 두산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다.
임찬규는 지난 19일 넥센전에서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뒀다. 데뷔 첫 두자릿수 승리. 25일 삼성전에서는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7월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좋은 상황. 기세를 몰아 두산전 첫 승 거두기에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LG는 두산을 상대로 8전 8패를 기록했다. 지난 3연전에서는 모두 역전패를 당하는 아쉬움까지 맛봤다. 가을야구 유리한 고지를 위해서라도 두산은 반드시 넘어야하는 산이다.
한편 두산 유희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7.05를 기록했다. 19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25일 SK전에서는 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는 굴욕을 맛봤다. LG를 상대로는 두 차례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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