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을 맡고 있는 김동욱 PD가 하차한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동욱 PD는 31일 오전 OSEN에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은 소중한 출연자다"라며 "저희를 믿고 아들을 공개해주신 부분부터 감사한 부분이 많다. 하차했지만 다시 재출연해서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은 지난해부터 약 10개월간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김 PD는 "부부에서 가족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부부에서 가족이 된 만큼 시청자들이 더 많이 공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의 하차는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 6월 재출연 이후 2달간의 출연이 약속돼 있었다. 김동욱 PD는 "강경준과 장신영 모두 배우이다 보니 장기간 출연하는 것이 일정상 부담이 있어서 8회차를 약속하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강커플을 대신해서 한고은이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한다. 이에 대해 그는 "한고은은 신선하다"며 "오랫동안 미국에서 생활했기에 그동안 '동상이몽2'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내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반응 역시도 뜨거웠다"고 표현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이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경준과 장신영의 아들 정안은 강경준을 아빠라고 부르면서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5년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한 부부로 '동상이몽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