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SK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31일 내야수 강승호(24)와 SK 투수 문광은(30)과 1:1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문광은은 2010년 부산 동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SK의 2차지명 1순위로 입단했다. 이후 2010년부터 SK에서 데뷔해 이번 트레이드로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1군 통산 14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3, 5승 12패 3세이브 17홀드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은 퓨쳐스리그에서 19경기 평균자책점 3.38, 3승 4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강승호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2루수로 낙점을 받았으나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1리 1홈런 10타점 7실책으로 부진한 채 5월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LG는 불펜 투수진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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