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이승호 상대 3점 홈런... 시즌 35호 홈런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굳건히 지키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로맥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8-3으로 앞선 7회 무사 1,2루에서 넥센 좌완 이승호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이미 안타 2개를 기록 중이었던 로맥은 이승호의 142km 포심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리자 이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포를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35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이날 한동민의 홈런 두 방, 로맥의 홈런, 최항의 홈런 등을 묶어 11-3으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