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현아♥이던 2년열애, 10분만 부인→'뮤뱅' 동반출근→직접 인정·발표[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03 13: 39

현아와 펜타곤 이던이 2년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설을 부인한지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현아는 3일 자신의 SNS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라며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한 매체는 소속사 선후배이자 트리플H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현아와 이던이 연인으로 발전해 최근 함께 생일파티를 열어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연인이 된지 수개월이 지났다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현아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전면 부인했다. 열애설이 보도된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선 것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선후배 사이인 현아와 이던은 후이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프로젝트 유닛 트리플H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친분은 이던이 연습생일 때부터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가 '잘 나가서 그래'로 솔로 활동을 시작할 당시, 데뷔 전 연습생이었던 이던이 원 피처링 멤버였던 비투비 정일훈 대신 무대에 서면서 친분을 쌓게 됐다.
그러다 현아와 이던은 3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출근길 현장에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전날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현아와 이던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현아는 공개 연애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내린 결정은 좋아해 주는 분들에게만은 '솔직하자'였다"며 "그리고 이 선택에 책임질 수 있도록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던 역시 "현실은 좀 다르겠지만, 인정해야지 행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혹시 팀에 영향을 미칠까 미안해서 멤버들에게도 먼저 얘기했다. 팬들에게도 너무 미안한데, 열심히 음악 활동하는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현아는 2009년부터 포미닛으로 활동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 펜타곤으로 데뷔한 이던은 펜타곤 후이, 현아와 함께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를 결성, 최근에는 타이틀곡 '레트로 퓨처(RETRO FUTURE)'를 발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