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개인 첫 시즌 10호 홈런...SK전 추격 솔로

LG 이형종이 개인 통산 첫 시즌 10홈런을 기록했다. 

이형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삼진, 3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형종은 5회 2사 후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형종은 지난해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지난해 9홈런을 기록한 이형종은 이날 시즌 10호 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을 넘어섰다. 

LG는 이형종의 홈런으로 1-5로 추격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